경북대, 대구경북 춘계 9연패 축포

2016년도 대구광역시장기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에서 경북대가 3전전승  우승으로 대회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한동대는 2위를 차지하였다. 
2부 리그에서는 대구대가 종합 4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5일 한동대 구장에서 열린 봄철 대학리그 1부 경기에서 경북대는 영남대와 경기 내내 한치의 양보도 없이 팽팽하게 부딪쳤다.
승패의 분수령은 제 4쿼터 3분경에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이 측면돌파로 50야드를 독주하면서 볼을 영남대 진영 10야드 까지 밀고 들어가면서 돌파구가 마련되었다.
경북대는 이후 힘있는 풀레이로 영남대 골라인 1야드까지 밀고 들어간 후에 러닝백 김민성이 마지막 골라인을 넘으면서 황금같은 터치다운을 터뜨리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실제로 경북대는 경기 시작부터 영남대 골라인 1야드까지 밀고 들어가는 좋은 찬스를 얻었으나 영남대의 선방에 득점에 실패를 하였고, 영남대도 제 2쿼터에 경북대 골라인 10야드까지 밀고 들어갔지만 국가대표 경북대 라인배커 최승규에 인터셉트를 당하면서 득점에 연결시키지 못하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이 영남대 측면을 돌파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있다

이후 경북대는 영남대의 치열한 공격을 잘 방어하면서 경기 시간을 콘트롤하였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영남대의 골라인 10야드 까지 진출하면서 골라인을 다시 두들겼으나 필드골을 살짝 비켜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경북대 6:0 승리
경북대는 대구경북 춘계대회를 2008년부터 우승하면서 대회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경북대의 러닝백 김민성이 영남대의 중앙을 밀치고 았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한동대는 발빠른 김기훈이 4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경일대에 8개의 터치다운의 맹공을 퍼부으며 53: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한동대는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경일대 러닝백 차연희가 한동대의 중앙을 돌파하고 있다


2부리그는 대구대가 약체 동국대를 41:0으로 대파하면서 4전전승으로 우승을 하였다.
금오공대는 한의대를 19:0으로 누루고 3승 1패로 준우승을 하였다.
대회 MVP는 경북대 리시버 권용빈에게 수여되었고 2부에서는 대구대 한재덕에게 수여되었다.  

경기 스코어보드 2016년 6월 5일/한동대 구장, 11:00시(1부)
1부리그	1Q	2Q	3Q	4Q	계	전적
영남대	0	0	0	0	0	1승2패
경북대	0	0	0	6	6	3승
2016년 6월 5일/한동대구장, 14:00시(1부)
1부리그	1Q	2Q	3Q	4Q	계	전적
한동대	15	19	6	13	53	2승1패
경일대	0	0	0	0	0	3패
2016년 6월 4일 11;00시/금오공대구장
2부리그	1Q	2Q	3Q	4Q	계
대구대	7	14	14	6	41	4승
동국대	0	0	0	0	0	4패
2016년 6월 4일 14:00시/금오공대구장
2부리그	1Q	2Q	3Q	4Q	계
금오공대	7	6	0	6	19	3승1패
한의대	0	0	0	0	0	2승2패

1부리그우승 경북대(3승) 2위: 한동대(2승 1패), 3위 영남대(2승1패), 4위 경일대(3패)
수상: 최우수선수상: 권용빈(경북대 리시버) 최우수 매니저상:서영은(경북대)
우수공격상: 송승권(한동대), 우수수비상:신호순(영남대)) 

2부리그
우승 대구대(4승), 2위 금오공대(3승1패), 3위 한의대(2승2패), 4위 계명대(1승 3패), 5위 동국대(4패)
최우수선수상: 한재덕(대구대), 최우수 매니저상: 박정현, 우수공격상: 윤다빈(금오), 우수수비상:김동우(한의대)   

보도 및 사진: TD news 박경규경북대 010-3541-5792